고창여중·서대전고 등
관광객 620여명 유치

[서천=층청일보 방영덕기자] 충남 서천군은 군이 운영 중인 메가시티투어가 수학여행단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효과를 거두는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 고창여중 114명, 지난 1~3일 서대전고 수학여행단 275명, 지난 18일 이트레인 240명 등 총 620여 명의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18일 이 트레인(E-train, 코레일 교육전용열차) 연계 시티투어에 참여한 오산새마을금고 및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장항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특화시장, 국립생태원 등을 둘러보며 서천 봄나들이를 즐겼다.

이날 이트레인 관광객 외에도 '15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연계 시티투어' 관광객과 '2019 KOREA 고토치셔틀' 일본인 관광객 등 많은 관광객들이 서천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며 서천 지역을 여행했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해설을 지원하고 관광안내 책자 등을 제공함에 따라 서천 주요 관광지를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코레일과 연계한 서천시티투어를 더욱 활성화하고 서천 주요 축제와 연계한 시티투어, 수학여행단 시티투어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시티투어를 적극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문화코스, 힐링코스, 광역코스(서천~군산), 전라권코스(서천~익산) 외에도 3가지 광역코스(서천~부여, 서천~청양, 서천~보령)와 축제 연계 코스 등 다양한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7~10일 진행되는 30회 한산모시문화제 기간에는 '한산모시문화제 연계 시티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일정 및 이용 방법 등은 서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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