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박승복 체육진흥과장
"부지·프로축구단 유치 등
필사즉생 마음으로 노력
세계적 축구도시로 성장"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NFC 유치에 모든 것을 걸었던 박승복 충남 천안시 체육진흥과장(사진)은 "필사즉생 (必死卽生)의 마음으로 NFC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며 "장점이 많은 천안시는 실사 단계에서 추가 부지 공급안을 마련해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부지 면적을 보완했고 높은 축구열기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축구단(K리그2) 유치에도 총력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70만 천안시민은 물론 충청권 560만 도민들의 기쁨이자 자랑이 됐다"는 박 과장은 "천안은 전국체전 등 크고 작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치른 경험이 풍부한 스포츠 도시로 이제 NFC가 천안을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성장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세계적인 축구 명품도시로 나가기 위해 프로구단 창단 추진,  축구학교 건립, 축구전용구장 건립, 축구산업클러스트 구축(산학연관), 축구발전기금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영국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세인트조지에 버금가는 시설 조성으로 500만 축구인의 축구인을 위한 축구인을 위한 시설, 한국 축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특히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시민의 헌신적인 노력과 격려가 NFC 유치의 큰 힘이 됐다"며 "이제 천안은 본격적 유치 작업을 위해 NFC 준비기획단을 발족하고 6월까지 최종 협상이 종료되면 1년 이내 공사가 착공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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