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어코드 컨벤션서 홍보
IOC위원장에 협력 유지 요청

▲ 반기문 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대회장(왼쪽)이 호주에서 토마스바흐IOC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반 명예대회장은 이날 바흐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2019 호주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한 반기문 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대회장(전 유엔사무총장)은 '스포츠 어코드 서밋' 컨퍼런스,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 등 4일차 공식행사에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렸다.

반 명예대회장은 토마스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대회에 대한 적극적 지지와 향후 충북도,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IOC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요청했다.

이어 충북도 홍보관에서 파나지오티스 데오도로폴로스 국제주짓수연맹 회장, 프란시스코 리치비티 스포츠어코드 회장, 루쥬 장 뤽 국제유도연맹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진행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건의했다. 

반 명예대회장은 10일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열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의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4일간의 2019 호주 스포츠어코드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민영완 도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북도의 스포츠·무예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홍보관에는 많은 국제 스포츠 저명인사가 찾아와 마스터십 대회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참여의사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