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자유한국당 천안시(을) 당원협의회(신진영 당협위원장) 주요당원 30여명은 18일 천안시 성환읍 소재 배 농가를 찾아 화접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당원 화접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매년 4월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과수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배꽃의 개화가 늦어 봉사가 5일정도 미뤄져 실시되었다.

봉사활동에는 신진영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 이준용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 김철환, 유영진 시의원도 참여해 5개조로 나뉘어 각 과수농가에서 실시하였다.

 

봉사활동을 주최한 신진영 당협위원장은 “성환 배는 우리 천안의 대표 농산물로서 해외로도 수출하는데, 올해도 배 농사가 풍작을 이루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매년 이 시기에 천안시민들과 공무원, 각 기관에서 봉사를 하는데 정당 활동을 하는 당원으로서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참여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또한 정도희 천안시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천안시의원 9명이 어제도 성환에서 화접봉사를 했다”며, “의정활동도 중요하지만 농촌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 땀 흘리는 봉사야말로 참다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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