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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소득하위 20% 노인 기초연금 월 30만원

기사승인 2019.04.15  1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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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오는 25일부터 소득하위 20%인 만 65살 이상 노인들에게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15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기초연금 수급자에 한해 기준연금액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하는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평가해 합산한 금액)이 단독가구 월 5만원 이하, 부부가구 월 8만원 이하인 기초연금 수급자 약 154만명은 최대 월 30만원을 받는다.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 여부, 국민연금 급여액, 소득인정액 수준 등에 따라 기초연금액이 깎일 수 있다.

다만 수급자 154만명 가운데 생계급여를 받는 기초생활 수급 노인 37만여명은 이러한 기초연금 인상 혜택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연금이 '소득인정액'으로 포함돼 그만큼의 금액이 삭감된 생계급여를 지급받기 때문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소득하위 70%) 이하인 경우 지급한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137만원, 부부가구 월 219만2000원이다.

기초연금을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1355) 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정부정책을 널리 알리고 한 명이라도 더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도록 4월 한 달간 기초연금제도 및 기초연금 신청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한다.

각종 지역언론매체, 지역축제·행사를 통한 홍보와 노인세대 뿐 아니라 젊은세대 대상 기초연금제도 설명회 등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지속 추진한다.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공단 직원이 방문해 현장에서 바로 신청서를 접수하는 '찾아뵙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기초연금수급자 51만명을 신규로 확보했다. 충북 청주시의 경우 6만5000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이성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장은 "정부는 기초연금을 받으시는 어르신 전체에 대해 최대 3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기초연금이 국민연금과 함께 노후소득보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 기자 mooney7777@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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