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실사 대비 사전 점검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청부지 현장실사를 앞두고 유치 마지막 관문을 넘기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사전 점검은 11일 오전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서 시 간부 공무원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점검은 오는 23일 현장실사를 앞두고 환경정비와 검토사항, 협조요청 사항 등을 점검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의 마지막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기 위해 이뤄졌다.

각 부서는 신청부지의 인허가 관련 사항 확인, 지장물 유무 확인, 도로개설가능 여부 확인, 대중교통 접근 확인 등 다양한 검토사항을 논의하고 이행하기로 했다.

시는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 1차 서류심사 통과에 이어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8개 후보 도시로 선정돼 이 달 중순 예정인 3차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천안은 위치, 교통 조건, 열기 등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
예정부지는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내 접근할 수 있고 개발이 용이해 다른 도시보다 탁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는 최적의 위치와 뛰어난 교통여건, 우수한 축구인프라, 시민의 관심과 열정 등은 물론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하는데 이점이 되는 부지가 타 지자체와 차별된다"며 "천안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세계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종 선정까지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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