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57·사진)이 10일 내년 총선에 '동남4군'으로 불리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성 회장은 이날 충북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지인을 통해 민주당 충북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 출마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군)을 지역구로 내년 총선 출마도 가능하다"며 "자신이 민주당에 복당하면 사고 지역이나 다름 없는 동남 4군 당협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 음성 출신인 성 회장은 현재 보은 갈평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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