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 충남 서천군은 운영 중인 농어촌버스 28대에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현재 11대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BUS'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 없이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군은 초기 구축 비용 및 운영 관리에 따른 부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남도 버스 공공와이파이 국고보조사업을 활용, 공공와이파이 구축·운영 전담 사업자를 선정하고 장비 및 회선을 임차 형식으로 설치,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우리 군은 현재 버스 11대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이번에 인터넷 서비스가 모든 버스로 확대되면,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가는 지역으로서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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