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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조합 '안정·혁신' 균형 이뤘다

기사승인 2019.03.14  1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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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5·신인 5명 선출
진광주, 도내 최고 득표율 기록
공직 출신 후보들 나란히 고배

   
▲ 충북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충북원협 경제사업장에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인 10명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정찬우 위원장은 당선인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조합원과 지역민 뜻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충주=이현기자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0개 조합에 현 조합장 5명과 신인 5명을 선출하며 안정과 혁신의 균형을 나타냈다.

이번 선거는 총 33명이 출마해 도내 평균 경쟁률 2.8대 1보다 높은 3.3대 1을 나타낸 가운데 투표율 80.9%(원협 제외)를 기록했다.

당선자 10명은 모두 남성이고, 홍일점이던 산척농협 김은희 후보는 2위에 머물렀다.

현 조합장들은 7명이 다시 도전해 5명이 자리를 사수하며 현직 방어율 71.4%를 보였다.

충북원협은 관록의 박철선 현 조합장(67)이 유효투표수 2810표 중 1934표(68.8%)를 얻어 탄탄한 지지기반을 과시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심복규 동충주농협 조합장(60, 57.3%)과 김진임 앙성농협 조합장(61, 59.2%)은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3선에 성공했다.

또 안석준 주덕농협 조합장(62, 59.5%)과 진광주 중원농협 조합장(57)도 재선을 이뤘다.

특히 진 조합장은 유효투표수 1742표 중 1436표를 얻어 충북도내 최고 득표율(82.4%)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반면 충주축협과 수안보농협은 새 인물을 택했다.

충주축협은 선거인 1179명 중 1098명이 투표해 충주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 93.1%로 치열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오후택 후보(62, 51.5%)가 4선의 이석재 현 조합장을 큰 표차로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수안보농협은 권오춘 후보(60, 42.2%)가 재선의 이영섭 현 조합장을 눌렀다.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아 신인들의 열전이 펼쳐진 서충주농협은 김광진 후보(60, 55.4%)를 선택하면서 20년만에 새 수장을 맞았다.

마찬가지로 산척농협은 서용석 후보(59, 48.8%), 충주산림조합은 심재이 후보(57, 40.3%)를 새 의자에 앉혔다.

공직자 출신으로 조합장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던 윤범로ㆍ우건성 전 충주시의원과 한경식 전 충주시 농정국장은 조합에서 잔뼈가 굵은 토박이 후보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흥미로운 점은 전체 10명의 당선자 중 7명이 기호 2번이어서 ‘2’가 행운의 숫자였고, 기호 3번을 받은 후보는 모두 낙선하는 불운을 겪었다.

당선인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 임기에 들어간다.

이현 기자 sonarman@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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